11연승 후 5연패를 당한 두산이 ‘천적’ 문동주를 넘을까.
한화 이글스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문동주를 예고했다.
문동주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88이닝을 던지며 6승6패 평균자책점 3.48 탈삼진 78개를 기록 중이다. 기복이 있긴 하지만 좋을 때는 쉽게 건드릴 수 없는 공을 뿌린다.
올해 두산 상대로 2경기 11⅔이닝 9피안타 4볼넷 13탈삼진 1실점(무자책)으로 절대 강세를 보였다. 2경기 모두 타선과 불펜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날렸는데 이날 첫 승에 도전한다.
구단 역대 최다 11연승 이후 5연패에 빠진 두산은 토종 에이스 곽빈을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곽빈은 올 시즌 13경기(70이닝) 8승3패 평균자책점 2.44 탈삼진 54개를 기록 중이다. 한화전은 시즌 첫 등판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