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박서준 "저라면 가족 먼저 생각했을 듯"[Oh!쎈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7.31 16: 52

배우 박서준이 “저라면 가족을 먼저 생각했을 듯하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31일 오후 서울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저는 (외부인들을) 받아들일 거 같다”라며 캐릭터와 자신의 실제 성격을 비교해 이 같이 밝혔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공동제작 BH엔터테인먼트,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박서준이 미소짓고 있다. 2023.07.31 /ksl0919@osen.co.kr

가족을 지키고자 애쓰는 남편 민성 역의 박서준은 "촬영하면서 감독님과 ‘과연 민성이는 어떤 색깔의 돌을 넣었을 거 같느냐’는 얘기도 나눴었다"며 "저는 외부인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8월 9일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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