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이 돌발 행동으로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여름방학 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금일봉 3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교환권을 걸고 미션을 진행했다. 첫 번째 할인 밭일과 새참 만들기를 무사히 끝낸 멤버들은 추가 교환권을 받을 수 있는 진흙탕 환복탈태 미션에 임했다. 룰은 진흙 위 달려서 도착점에 있는 일바지 먼저 입으면 승리하는 것. 다만 중간에 있는 물웅덩이는 무조건 점프해서 피하거나 밟아야 하며, 최종 도착시 장화를 신고있어야만 성공이었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장화 잃어버리면 끝이냐"고 물었고, 전소민은 "이거 위에 안입고 그냥 위에다 입어도 되냐"며 돌연 바지를 훌러덩 내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양세찬은 "깜짝이야!"라며 경악했고, 전소민은 "바지 입었다"고 다급히 해명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입어! 야!"라고 소리쳤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소민이가 예능을 우리같은 친구들이랑 배워서 그렇다"고 말했고, 하하는 "만약 안입었다 생각해봐라"고 잔소리 했다.
이에 전소민은 "놀래키려고 했죠. 오빠들 리액션 받으려고"라며 "반바지 입었다"고 재차 해명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나도 지기 싫어서 하고 싶은데 나는 생 팬티라.."라고 아쉬워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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