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트래비스 스콧(본명 자크 버먼 웹스터)이 배우 티모시 샬라메를 공개적으로 디스했다. 모델이자 자신의 전 아내 카일리 제너와 열애설이 불거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트래비스 스콧은 이달 28일(현지 시간) 발매한 새 앨범 ‘유토피아’의 7번 트랙 ‘멜트다운’에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의 연애 상황을 연상케 하는 가사를 담아 논란을 유발했다.
가사 중 ‘초콜릿 윌리 웡카 공장을 얻었다’ ‘칼로리처럼 운동선수를 태우고’ ‘나만큼 뜨거운 불꽃을 찾아라’ 등의 표현과 욕설로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티모시 샬라메는 12월 개봉을 앞둔 새 영화 ‘웡카’(감독 폴 킹,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에서 마술사이자 쇼콜라티에 윌리 웡카 역으로 출연한다. 이에 초콜릿 공장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17년 카일리 제너는 음악인 트래비스 스콧과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스토미, 아들 에어 등 남매가 있는데 올해 이혼을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이혼 사유는 육아에 집중하기를 바라는 카일리 제너와 본인만의 활동을 더 좋아하는 트래비스 스콧의 성향이 갈등했다는 전언이다.
한 소식통은 올 4월 카일리 제너와 티모시 샬라메가 사귀고 있다고 전했다. 측근은 “두 사람이 서로 좋아하고 분위기가 좋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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