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들과 젊은 선수들이 힘을 모아 5할 승률을 달성했다".
이강철 KT 감독이 29일 창원 NC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선발 배제성의 6⅓이닝 1실점 호투와 문상철의 선제 3점 홈런 그리고 황재균의 3안타 원맨쇼에 힘입어 NC를 8-2로 가볍게 눌렀다. 이로써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베테랑들과 젊은 선수들이 힘을 모아 5할 승률을 달성했다"고 신구 조화를 승리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선발 배제성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선발 배제성이 무더운 날씨에 정말 좋은 피칭을 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이강철 감독의 말이다.
또 "타선에서는 문상철의 선제 3점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나온 알포드의 투런 홈런과 황재균의 추가 타점으로 승기를 굳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 수고 많았고 멀리 원정 경기까지 응원와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