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학번 김태희?..나경원, 서울대 여신 과거 "나's 팬클럽 있었다"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7.29 20: 12

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허영만을 만났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나경원은 서울대학교 법학과 82학번 출신이라며 대학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아리따운 미모를 자랑하며 아름다움과 지식을 다 갖춘 엘리트임을 뽐냈다.
허영만은 당시 서울대 법학과 인기 순위에 대해 물었다. 나경원은 "졸업 앨범에 제 사진이 한 장 있었다. 그 사진 제목이 '나's 팬클럽'이었다. 졸업 앨범을 편집하는 친구들이 그렇게 쓴 걸 보면 제가 인기 있었던 것 같다”고 자랑했다.

나경원은 대학교 캠퍼스 커플이었던 김재호 판사와 결혼해 올해 35주년을 맞이했다. 그는 “처음 정치 시작했을 때 남편과 투닥거린 얘기를 좀 했더니 불화설이 퍼졌다. 이후엔 별거설, 이혼설까지 나왔다”며 황당한 웃음을 지었다.
허영만과 부산 바다에 뜬 요트를 타게 된 나경원. 그는 “요트 프러포즈도 받아 봤어야 했는데 고시 공부하면서 프러포즈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다시 프러포즈 하라 해야겠다. 남편. 제발 35주년은 좀 다르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영상편지를 띄워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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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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