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밀러 호투와 프리먼 활약에도 신시내티에 1점 차 패배 [LA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7.29 14: 38

LA 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에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선취점은 신시내티의 몫. 1회 데 라 크루즈의 3루타에 이어 프리들의 2루 땅볼로 손쉽게 1점을 올렸다. 곧이어 맥클레인이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렸다. 프랠리가 우월 투런 아치를 터트려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1회말 공격 때 프리먼의 볼넷, 마르티네스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4회 로사리오의 2루타, 테일러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은 다저스. 에르난데스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득점 찬스가 무산되는 듯 했지만 로하스의 우전 안타로 1점 더 쫓아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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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는 7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스티어의 좌월 솔로 아치로 1점을 추가했고 스테판슨의 좌전 안타와 벤슨의 볼넷에 이어 상대 폭투로 2,3루 기회를 잡았다. 데 라 크루즈가 고의 4구로 걸어나가며 만루가 됐다. 프리들이 밀어내기 사구로 1점 더 보탰다. 맥클레인도 차분하게 볼넷을 골랐다. 6-3.
다저스는 7회말 공격 때 페랄타의 2루타, 아웃맨과 베츠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천금 같은 기회를 얻었다. 프리먼이 중전 안타를 날려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5-6. 스미스와 마르티네스가 각각 우익수 플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로사리오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5-6 1점 차 턱밑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극적인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다저스 선발 밀러는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프리먼을 비롯해 4명의 타자가 멀티히트를 달성했지만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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