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과 삼성은 29일 고척돔에서 맞대결을 한다. 두 팀은 전날 12회 연장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키움은 29일 선발 투수로 예고됐던 최원태를 이날 오전 LG로 트레이드했다. 키움은 최원태를 보내고, 이주형과 김동규 그리고 2023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
선발 교체가 불가피. 키움은 불펜 투수 김동혁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불펜 데이다.
김동혁은 2020년 2차 3라운드(전체 27순위)로 입단한 불펜 전문 요원으로, 올 시즌 28경기에서 1승 5패 6홀드 평균자책점 5.93을 기록 중이다. 전날 28일 고척 삼성전에서 ⅓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은 에이스 뷰캐넌이다. 뷰캐넌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 상대로 3차례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승운이 없었다. 18.1이닝을 던져 11실점(5자책)으로 승운이 없었다.
삼성은 김현준, 이재현, 김성윤 등 젊은 타자들의 타격에서 힘을 내고 있다. 구자욱과 피렐라, 강민호 중심타선이 해결사가 된다면 득점력이 올라갈 것이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전날 연장 12회말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실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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