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격정·치정멜로 죽어도 안해..손 잡는 정도는 OK” (‘나불나불’)[Oh!쎈 리뷰]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7.29 13: 22

염정아가 멜로물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아는누나랑나불’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게스트로 배우 염정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염정아는 멜로보다는 엄마 연기가 편하다며 “내가 제일 잘 아는거니까. 되게 쉽게 엄마 역을 받아들였어. 엄마가 되어버리니까 편한게 많더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막 연애하고 이런걸 보면 미치겠어. 닭살 돋아가지고. 그거는 내 삻에 없는 거잖아. 잊은지 너무 오래된 거잖아”라며 “격정 멜로는 죽어도 안해. 그런 감정이 없다. 치정멜로도 너무 싫어. 남이 하는 걸 봐도 불편해. 손이나 잡고 그런건 괜찮다. 부부는 원래 그렇게 사랑하는 거야. 누가 날 짝사랑해? 오케이”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염정아는 “영화나 드라마를 찍어도 흥행은 모른다. 흥행은 모르지만 완성도는 안다. 이게 되게 좋은 작품이 되겠구나, 잘 찍히고 있구나라는 느낌은 온다”며 “내가 연기하는 걸 너무 좋아한다. 요즘은 점점 더 좋다. 밖에서 사람들과 같이 일하는 좋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작품이 몇 개 남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많이 해도 1년에 1작품, 2년에 3작품 정도를 하는데, 이게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귀하다. 할 수 있을 때 열심히 해야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염정아가 출연하는 영화 ‘밀수’는 지난 26일 개봉했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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