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연패 탈출을 노린다.
SSG는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차전을 치른다. 전날(28일) 경기에서는 3-4로 졌다.
2연패 중이다. 1위 LG 트윈스를 추격 중이었지만, 1.5경기 차에서 2.5경기 차로 벌어졌다. 한화에 전나 패배를 설욕하고 다시 LG를 압박할 수 있을까.
SSG는 잠수함 투수 박종훈을 올린다. 박종훈은 한때 ‘독수리 킬러’였다. 박종훈은 한화의 ‘천적’이었다. 하지만 지난 2021년 한화전서 팔꿈치 부상을 입고 수술과 재활 이후 옛 명성을 잃었다.
부상 복귀 후 지난 시즌에는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62로 좋지 않았다. 올 시즌에는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은 2.45로 괜찮지만 승리 없이 1패만 안고 있다.
무엇보다 박종훈은 한화전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많이 흔들리고 있다. 13경기에서 1승 6패, 평균자책점 6.31에 그친다. 한 시즌 보내면 10승은 올려줄 수 있는 선수가 긴 슬럼프를 보내고 있다.
때문에 2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점검 중이었다. 김원형 감독은 다시 박종훈에게 기회를 줬다. 박종훈은 과연 자신이 자신감을 보였던 한화 상대로 올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한화는 장민재를 선발로 올린다. 장민재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하고 있다. SSG전은 3번째 등판이다. 앞서 2경기 모두 좋았다.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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