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뽑기로 3000만원 탕진” 현진영... 집착을 넘어 중독 증상 ‘깜짝’ (‘금쪽상담소’) [Oh!쎈 리뷰]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7.28 22: 04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현진영은 인형 뽑기로 3천만원을 소비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28일 전파를 탄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1세대 힙합 가수 현진영과 아내 오서운의 고민이 공개됐다.
SM 1호 가수 현진영과 그의 아내 오서운이 금쪽상담소를 찾았다. 현진영을 상담소로 끌고 왔다는 오서운은 “많이 힘들었다”라고 말하기도. 방문 소감에 대해 현진영은 “박사님 뵙고 싶었는데 반갑고 감사합니다”라고 수줍게 인사를 했다. 오서운은 앞으로의 결혼생활을 어떻게 지혜롭게 갈 수 있을지에 대해 궁금해 했다.

다른 방송에서 ‘진상 남편’으로 활약했던 바. 오서운은 현진영의 식사 예절을 고치기 위해 턱받이를 사용하기도 했다고. 오서운은 좀 덜 흘릴 것 같아서 사용하게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현진영은 밖에서도 쓰게 한다고 덧붙였다.
평소에 자주 욱한다는 현진영에 대해 오서운은 “선 욱, 사과는 안한다”라고 설명하며 답답해 했다. 현진영은 “잘한 부분은 먼저 큰소리하고, 못한 부분은 흐지부지 넘어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라며 말을 흐려 웃음을 안겼다.
인형 뽑기로 3천만원을 썼다는 현진영은 당시 뽑은 인형만 950개로가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오서운은 “빈말로 칭찬했더니 매일 뽑아왔다”라고 말하기도. 현진영은 “아내가 엄청 혼내고 용돈도 끊겼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현진영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은 중독이라고 밝히며 “온 마음과 온 생각을 지배해서 결국은 나의 주인이 바뀌는 거다”라고 현진영의 증상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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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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