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부진' 켈리, 잠실 라이벌 상대로 살아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7.28 12: 35

 잠실 라이벌 두산과 LG가 28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8차전 맞대결을 한다. LG가 5승 2패로 앞서 있다.
최근 분위기는 정반대다. 두산은 팀 역대 최다인 11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연승 이후 2연패. LG는 올 시즌 팀 최다인 5연패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다.
LG 선발 투수는 켈리다. 올 시즌 부진으로 교체설에 시달리고 있다. 켈리는 19경기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 중이다. 두산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 LG 켈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3.07.21 /jpnews@osen.co.kr

후반기 첫 등판에서 SSG 상대로 5이닝 5실점 패전 투수가 됐다. 실투가 많고, 구위와 제구가 예전 만큼 못하다. 켈리가 부진하면서, LG는 1위를 달리고 있음에도 선발진 불안 문제를 안고 있다.
두산은 알칸타라가 선발 투수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10승 3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4이닝 7실점(1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4월에 맞붙었다.
LG는 전날 27일 수원 KT전에서 난타전 끝에 9-6으로 승리했다. 우천 취소가 잦아 타자들의 타격감이 떨어져 있다가 이날 14안타를 터뜨리며 타자들이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두산은 11연승 이후 롯데에 2연패를 당했다. 롯데 외국인 투수 윌커슨, 반즈에 2경기 연속 제압당했다. 연승이 끊기고 2득점, 1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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