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1위 추격 SSG vs 하위권 탈출 노리는 한화, 누가 먼저 웃을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7.28 10: 34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 상대로 처진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SSG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9차전을 치른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주중 3연전 동안 대구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 상대로 1승 2패로 밀렸다. 선두 LG 트윈스를 따라잡으려는 데 발목이 잡혔다.

SSG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 / OSEN DB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SSG는 주말 3연전 첫 날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선발로 올린다.
엘리아스는 올 시즌 8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 중이다. 후반기 첫 등판이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한화전이었다. 엘리아스는 지난 8일 한화 상대로 5이닝 동안 8피안타 10탈삼진 3사사구 3실점(2자책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돌아온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다시 감을 잡고 최정, 하재훈, 박성한 등 주축 타자들이 타격감을 잘 유지하고 있어 기선제압을 노린다.
한화는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를 선발로 올린다. 페냐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일 SSG전에서 7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 선발진에서 가장 든든한 투수다.
양팀 외국인 투수들이 등판하는 날, 누가 먼저 웃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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