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백이 64일 만에 승리를 노린다.
KT 위즈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엄상백을 예고했다.
엄상백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80이닝을 던지며 3승6패 평균자책점 3.71 탈삼진 64개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6번으로 투구 내용이 괜찮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가장 최근 승리가 지난 5월25일 수원 키움전. 이후 구원 1경기 포함 8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 안았다. 이 기간 퀄리티 스타트 투구가 4경기 있었지만 모두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해 누구보다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NC에선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선발등판한다. 허리 통증으로 5월30일에야 1군 첫 등판을 가진 와이드너느 9경기(48⅔이닝) 3승2패 평균자책점 5.18로 기복이 심한 모습.
KT 상대로는 지난달 30일 수원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