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4)이 팀 연패 탈출을 노린다.
안우진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8경기(113이닝) 6승 6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중인 안우진은 7월에는 3경기(18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4.91로 조금 주춤하다. 한화를 상대로는 3경기(18이닝) 1패 평균자책점 1.00으로 강했다.
키움은 지난 경기 4-5로 패했다. 외국인타자 로니 도슨이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김혜성도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나머지 타자들의 활약이 조금 아쉬웠다.
한화는 리카르도 산체스가 선발투수다. 산체스는 올 시즌 11경기(56⅔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중이다. 7월에는 3경기(14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8.36으로 부진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11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2.38로 좋았다.
한화 타선은 지난 경기 5안타 2홈런을 기록하며 효율적으로 점수를 뽑았다. 닉 윌리엄스(시즌 2호)와 이진영(시즌 6호)이 홈런을 날렸고 노시환이 연장전에서 결승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키움(40승 2무 49패)은 리그 9위, 한화(36승 4무 42패)는 8위에 머무르고 있다. 키움은 최근 2연패, 한화는 2연승을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5승 1무 4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