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트레이드 단행' 다저스, 최악 부진 '토르' 신더가드 내놓고 유격수 보강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7.27 10: 00

LA 다저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MLB.com은 27일(한국시간) “다저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노아 신더가드를 보내고 유격수 아메드 로사리오를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저스가 결국 신더가드를 내놨다. 신더가드는 올해 다저스맨이 됐다. 2015년 빅리그 데뷔 이후 10승만 4차례. 지난해 에인절스에서 5승, 필라델피아에서 5승을 거둔 신더가드.

[사진] 다저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신더가드를 보냈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선발 한 자리를 맡았으나 부진했다. 올 시즌 성적은 12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7.16. 선발진에서도 밀렸났고 결국 트레이드 카드로 쓰여졌다.
[사진] 다저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에서 유격수 로사리오를 영입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가 신더가드를 보낸 대신 데려온 유격수 로사리오는 올 시즌 94경기에서 타율 2할6푼5리(385타수 102안타) 3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출루율 .306 장타율 .369를 기록 중이다.
다저스는 최근 키케 에르난데스에 이어 로사리오까지 내야를 보강하고 있다. 다저스는 보스턴과 트레이드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다저스에서 뛴 에르난데스를 다시 데려왔다.
2020년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 에르난데스에 이어 로사리오까지 내야를 강화하고 있는 다저스다.
한편 다저스가 영입한 7년 차 베테랑 로사리오는 2023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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