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우에게 다시 선발 기회가 왔다.
삼성 라이온즈는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언더핸드 투수 김대우를 예고했다. 1승1패를 주고받은 가운데 위닝시리즈가 걸린 승부다.
김대우는 올 시즌 25경기에서 33이닝을 던지며 1패4홀드 평균자책점 3.82 탈삼진 32개를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선 평균자책점 5.40으로 주춤했고, 이달 2군으로 내려가 조정을 거쳤다.
1군 복귀전을 대체 선발로 치른다. 당초 선발 순서였던 황동재가 어깨 통증을 호소해 김대우가 대체 선발로 낙점됐다. 지난달 7일 대구 NC전에도 대체 선발로 나서 4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SSG에선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82이닝을 소화하며 6승2패 평균자책점 3.84 탈삼진 63개를 기록 중인 김광현은 7월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5.94로 고전 중이다.
삼성 상대로는 지난달 23일 문학 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