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홈런왕 채은성이 옛 동료에게 좋은 기운을 전달했다.
한화 채은성은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인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홈팀 선수단에 반가운 인사를 하며 그라운드에 입장했다.
코치진에 고개 숙여 인사하던 채은성은 누군가를 향해 손짓했다.
LG에서 동고동락했던 이형종.
채은성은 옛 동료 이형종에게 새 배트를 건네며 올스타 홈런왕의 기운을 전달했다.
이형종은 그 자리에서 비닐을 벗겨 배트를 휘둘렀다.
서로 다른 팀에서도 좋은 기억을 나누며 경기를 준비하는 두 선수의 우정을 영상으로 담았다. 2023.07.26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