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단' 언니들이 뭉쳤다.
26일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약칭 유랑단)' 측은 공식 SNS에 "너무나 소중한 인생 네 컷"이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 중인 가수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가 함께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세 사람은 인형 모자와 선글라스 등을 쓰고 있다. 손가락으로 브이(V) 포즈를 취하며 입술을 가린 김완선, 입술을 내밀고 귀여운 매력을 더한 엄정화, 미소를 지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하는 이효리까지.
특히 해당 사진은 엄정화가 직접 SNS에 게재한 것이다. 엄정화는 이를 올리며 "우리도 찍어봤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효리가 댓글로 "곧 한번 올라갑니다요 성님덜"이라고 덧붙여 이효리와 엄정화, 김완선 등 '유랑단' 멤버들의 재회가 암시돼 기대감을 더했다.
이효리, 엄정화, 김완선은 가수 보아,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와 함께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 중이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