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나서는 KIA 타이거즈 마리오 산체스가 팀의 3연패를 탈출시킬 수 있을까.
산체스는 26일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산체스는 올해 대만프로야구에서 활약하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KIA에 합류했다. 산체스는 올해 2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9일 KT전 KBO리그 데뷔전에서 6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그러나 21일 두산전 6⅔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닝 소화력을 바탕으로 KIA 마운드에 힘을 보태고 있고 이번에는 4일 휴식 등판을 펼치게 된다. 5강을 위한 KIA의 전략적인 선택이었고 팀의 3연패 탈출의 중책을 안고 등판한다.
한편 5연승을 달리고 있는 NC는 송명기가 마운드에 오른다. 송명기는 올해 20경기(9선발) 2승6패 평균자책점 4.91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9일 삼성전 5⅓이닝 8피안타 1볼넷 4실점(2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근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고 있지만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송명기가 팀의 5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