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31세 유틸리티맨, 2020 우승 멤버 다시 다저스 복귀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7.26 10: 45

2020년 우승 멤버가 돌아온다. 31세 내야수, ‘유틸리티맨’ 키케 에르난데스가 다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는 ‘팬들이 가강 좋아하는 에르난데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복귀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휴스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하고 마이애미를 거쳐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다저스에서 뛴 에르난데스가 다시 다저스 일원이 된다.

[사진] 키케 에르난데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을 떠나 다저스로 복귀한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키케 에르난데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을 떠나 다저스로 복귀한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스턴으로 떠나고 지난해 9월에는 1년 1000만 달러 조건에 연장 계약 합의를 봤던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이 된다.
[사진] 키케 에르난데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을 떠나 다저스로 복귀한다.  사진은 다저스 시절의 에르난데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내야, 외야 등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31세 유틸리티맨 에르난데스는 보스턴과 FA 계약 전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다저스에서 생산적인 6시즌을 보냈다”고 정리했다.
에르난데스는 빅리그 통산 타율 2할3푼8리 103홈런 363타점을 기록 중이다. 다저스 시절에는 타율 2할4푼 68홈런 213타점 출루율 .312 장타율 .425를 기록했다. 보스턴에서 3시즌은 타율 2할3푼4리 32홈런 136타점을 거뒀다.
MLB.com은 “에르난데스는 2020년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다”고 덧붙였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86경기에서 타율 2할2푼2리 6홈런 31타점 출루율 .279 장타율 .320을 기록 중이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