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파죽지세가 계속되고 있다.
NC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5연승으로 42승38패1무를 마크했다.
NC는 선발 신민혁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선방했다. 이후 조민석 김태현 류진욱 이용찬의 불펜진이 KIA의 추격을 차단하면서 승리를 쟁취했다.
그래도 가장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는 단연 제이슨 마틴. 4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마틴은 1-3으로 뒤진 7회말 2사 만루에서 KIA 필승조 최지민의 149km 패스트볼을 밀어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이는 그대로 결승포로 연결됐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오늘 경기 중간 불펜진들의 활약에 승리 발판 마련할 수 있었고 7회 나온 마틴 선수의 역전 만루홈런이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코멘트 했다.
이어 “더운 날씨속에서 구장을 찾아 응원해주신 팬분들 덕분에 큰 힘을 얻고 승리할 수 있었다.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여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