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LG 킬러’ 벤자민, 무패 행진 이어갈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7.25 13: 04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맞대결을 한다.
LG는 전반기 막판부터 3연패에 빠져 있다. KT는 후반기 첫 시리즈 삼성 상대로 위닝을 거뒀다.
외국인 투수 선발 맞대결이다. LG는 플럿코, KT는 벤자민이다

플럿코는 올 시즌 11승 1패 평균자책점 2.21를 기록하고 있다. 다승 2위다.
지난 8일 롯데전 6이닝 3실점 승리를 기록하고 16일 만에 선발 등판이다. 지난 22일 잠실 SSG전 선발을 준비했다가 우천 취소로 무산됐다.
벤자민은 올시즌 17경기에 등판해 9승 3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하고 있다. 들쭉 날쭉한 기복이 있는 편이다.
그러나 LG 상대로는 성적이 좋다. 3차례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4를 기록했다. 17.1이닝 8실점(2자책)이다. 6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 6이닝 5피안타 5실점(1자책), 5⅓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을 각각 기록했다.
LG는 테이블세터 홍창기, 문성주와 하위타순의 박해민, 신민재까지 기동력이 좋은 타자들이 출루하면 득점 생산이 수월하다. 최근 오지환, 박동원의 타격 페이스가 조금 하락세다.
KT는 김민혁이 2경기 연속 3안타를 터뜨리며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였다. 베테랑 김상수, 황재균 등이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