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데이먼 "스칼렛 요한슨, 양파 샌드위치 먹고 키스신...지옥 같았다" [Oh!llywood]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7.23 21: 00

맷 데이먼이 스칼렛 요한슨과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폭로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공개된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의 'Agree To Disagree' 코너에는 영화 '오펜하이머'의 출연자 에밀리 블런트와 맷 데이먼이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여러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던 중, '입 냄새가 나는 상대방에게 이야기를 해야 하나'라는 주제에 모두 '동의한다'를 선택했다.

에밀리 블런트는 "친밀한 스킨십 장면 촬영이 있을 때는 예의가 있어야 한다. 이를 닦고, 구강 세척을 좀 하고, 입 천장에 껌을 붙여야 한다. 그래야 키스신을 찍을 준비가 된다"고 말했다.
이에 맷 데이먼은 "사실 약간의 구취를 용서할 수 있다"라면서 "스칼렛 요한슨에게 키스를 해야 했었는데, 정말 끔찍한 경험이었다. 지옥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맷 데이먼은 2012년 개봉한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에서 스칼렛 요한슨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점심 식사 전에 키스신을 촬영했다. 정말 좋았고, 키스신 촬영은 끝났다고 생각해 점심을 먹으러 갔다. 그때 스칼렛은 점심으로 양파 샌드위치를 먹고 왔는데, 갑자기 카메라를 설치하고는 키스신을 촬영해야 한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사실을 알게 된 스칼렛은 'X장. 저 방금 양파 샌드위치 먹고 왔다고요'라고 반응했다"라고 웃으며 "촬영 내내 양파 냄새가 난다고 그를 놀렸지만, 사실 냄새가 나지도 않았다. 스칼렛 요한슨의 입에서는 장미 향이 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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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LADbible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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