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송지효가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경주에 모인 멤버들이 그려졌다. 여행전야에 멤버들이 하나둘씩 한 방에 모였고 야식타임을 가졌다. 지석진은 방을 보며 "일주일 전 에어킨A/S를 받아, 지석진씨 아니냐고 해서 덥지만 천천히 오시라고 했다"는 일화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날 서로 아르바이트 얘기를 나누던 중, 송지효는 "난 압구정에서 아르바이트하다 캐스팅 당했다"고 해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그걸(캐스팅) 노리고 한거 아니냐"고 하자 송지효는 "아니다"며 웃음지었다.
송지효는 "풍동에 카페촌있던 시절, 사장님이 원래 아르바이트생 못 구해 일주일만 도와달라고 했는데 일주일만에 캐스팅 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치 만화속 주인공같은 그의 리즈시절 모습도 공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