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재가 모처럼 선발 기회를 잡았다.
한화 이글스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장민재를 예고했다. 21~22일 NC에 연패하며 스윕을 당할 위기에 놓인 한화로선 꼭 잡아야 할 경기.
장민재는 올 시즌 11경기(51⅔이닝)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 중이다. 시즌 첫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6으로 위력을 떨쳤지만 1군 말소 전 마지막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2.54로 부진했다.
2군으로 내려가 한 달 넘게 조정을 거쳤다.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16이닝) 1승 평균자책점 0.56 탈삼진 17개로 안정을 찾았다. 지난달 11일 대전 LG전 이후 42일 만에 1군에서 선발 기회를 잡았다.
NC에선 우완 신민혁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4경기(60⅔이닝) 3승4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한화 상대로 지난 4월28일 대전 경기에서 5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