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하하가 촬영 중에도 선행을 실천했다.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일에 선뜻 나서며 따뜻한 마음을 나눈 두 사람이다.
22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영업사원’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이날 유재석과 하하는 수유리에서 물건 팔기에 나섰다. 체감온도 36도가 넘는 더운 날씨 여러 가지 완구 제품을 들고 동네를 돌아다녔다. 한 시민은 유재석을 보며 “실제로 보니 잘생겼다”라며 놀라기도 했다.
유재석과 하하는 물건을 팔기 위해 골목을 누비다 폐지를 모아 고물상으로 향하는 어르신을 만났다. 그 모습을 본 유재석은 힘을 보태고 싶어하는 모습이었다. 무더운 날씨에 무거운 폐지 리어카를 끌고 가는 어르신의 모습이 힘들어 보이기도 했기 때문.
유재석은 하하와 제작진에게 도와드리고 가자는 말을 했고, 이들은 선뜻 나서서 어르신에게 목적지를 묻고 대신 리어카를 끌었다. 폐지가 가득 쌓여 있어 꽤 무거웠고, 하하는 뒤에서 밀어주며 힘을 보냈다. 더운 날씨라서 두 사람의 마음이 더욱 돋보였다.
리어카를 고물상까지 끌어다준 유재석은 한결 마음 편한 모습이었다. 유재석은 “별 건 아니어도”라며 도움을 드리고 싶어하는 마음을 드러냈고, 하하 역시 “안 했으면 기분 계속 찝찝할 뻔 했다”라고 말했다. 날씨가 더운 탓에 더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두 사람이었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