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두산 구단 최다 11연승 도전...KIA 파노니가 막을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3.07.22 10: 55

두산 이승엽호가 구단 최다 11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팀 간 11차전을 갖는다.  전날 경기에서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와 철벽계투, 박준영의 3타점 3루타를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파죽의 10연승을 달리며 구단 최다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22일 경기마저 잡으면 구단 신기록이다. 이승엽 감독도 제리 로이스커 전 롯데 감독이 세운 초보 11연승 타이기록을 세울 수 있다. 

두산은 토종 에이스 곽빈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해 12경기에 등판해 8승2패, 평균자책점 2.08를 기록중이다. 최근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7월 2경기에서 11이닝 무실점 행진이다. 
올해 KIA를 상대로 2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었고 ERA 1.59 투구로 강했다. 강력한 마운드를 앞세워 11연승을 질주할 태세이다. 
KIA는 좌완 토마스 파노니를 예고했다. 대체 외인으로 입단해 12일 삼성전에서 4이닝 2실점으로 몸을 풀었다. 이날은 본격적으로 퀄리티스타트에 도전한다.  두산의 기세를 꺾고 첫 승을 올릴 것인지 관심이다.
KIA 타선은 전날 두산 마운드를 상대로 9안타 2볼넷을 얻었지만 2득점에 불과했다. 타선의 연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강한 곽빈을 상대로 선제점도 중요하지만 응집력을 보이지 못하면 끌려갈 가능성이 높다. 
두산은 정수빈, 양의지, 로하스가 상승타격을 하고 있다. 여기에 하위타선의 박준영이 연일 뜨거운 방망이로 타점을 생산하고 있다.  허경민도 가세하면서 짜임새도 좋아졌다. 파노니를 공략하고 불펜까지 가동해 연승행진을 이을 기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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