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한화를 꺾고 3연승으로 달리며 후반기 스타트를 기분 좋게 끊었다.
NC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9-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에릭 페디가 6⅔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13승(2패)째를 거뒀고, 1군 복귀한 박건우가 쐐기 홈런과 펜스 직격 2루타로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손아섭이 1회 선두타자 홈런, 윤형준이 4회 쐐기 투런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최근 3연승을 거둔 NC는 시즌 40승(38패1무)째를 달성하며 4위를 지켰다.
경기 후 강인권 NC 감독은 "1회 손아섭의 선제 솔로 홈런과 5회 윤형준, 박건우의 연속 타자 홈런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페디의 호투와 뒤이어 나온 투수진의 호투가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는데 내일도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NC는 22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우완 테일러 와이드너를 앞세워 4연승을 노린다. 한화에선 우완 펠릭스 페냐가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