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가 자신의 별명 ‘알모경’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흑설공됴 도경수가 달에 갔다고? 어깨뽕 우주인 드레스 입고 갔나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도경수는 포털사이트에 적혀진 자신의 별명 ‘알모경’에 대해 읽었다. ‘알모경’의 뜻은 세 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알다가도 모를 경수’, 두번째는 ‘알고 있니 누구든 경수를 사랑해’, 세번째는 ‘알처럼 모난 곳 없는 경수’라는 뜻이다.
이에 도경수도 ‘알모경’에 대해 알고 있다며 “팬분들이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많이들 해주셨다. 주변에서도 네 별명이 이건 거 아냐면서 많이 말해줬다. 저는 마음에 들어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도경수는 댓글을 읽다가 “댓글이 읽는 게 참 재밌더라. 악플을 읽고 리액션을 하고 그런 걸 해보고 싶다. 있으면 찾아보겠다. (악플 읽는 거) 너무 좋다. 그걸 읽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니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도경수는 아이돌 활동과 연기를 병행하면서도 단체 활동 스케줄에 빠진 적이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거는 당연한 거라고 생각한다. 제 본업이 가수이기도 하고,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게 남한테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경수는 “한 명이 빠지면 다른 멤버들이 (피해를 본다). 제가 경험을 해봤다. 뭐가 바뀌고, 동선도 바뀌고, 파트도 바뀌는 걸 체험을 해봤기 때문에 얼마나 피해가 가는지 제가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병행하고 있지만 최대한 피해를 안주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도경수가 출연하는 영화 ‘더 문’은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