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노르웨이’ 제작진이 새 시즌에 대한 계획을 언급했다.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CJ ENM 센터에서 OSEN과 최근 종영된 ‘텐트 밖은 유럽-노르웨이’의 총괄 강궁 PD, 김효연 PD, 윤알음 작가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텐트 밖은 유럽' 측은 OSEN에 "라미란 님이 '텐트 밖은 유럽' 새 시즌에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출연진 교체 여부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방송 일정 및 세부적인 콘셉트 등 모든 부분이 아직 미정"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윤알음 작가는 “현재 나라 선정을 위해 열심히 고민 중”이라며 “너무 노출이 많이 된 나라면 관심이 없을 것 같고, 너무 생소한 나라면 내 이야기처럼 안 느껴질 것 같다. 소도시가 정말 예쁜 유럽들이 있는데, 차이점이 많이 없는 것 같아 고민”이라고 설명했다.
강궁 PD 역시 “보기엔 예뻐도 모르는 도시면 남의 이야기가 되어버리지 않나. (이전에도) 친숙한 나라나, 음식에 대한 것을 어떻게 소개시켜야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계속 있어왔다”라고 부연했다.
또한 배우 라미란 섭외에 대해서는 “평소에도 캠핑을 좋아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바퀴 달린 집’에 출연하실 때도 직접 텐트를 가져오기도 하셨을 정도”라고 전했다. 이외에 멤버 구성에 대해서는 “섭외 진행 중”이라고 덧붙이기도.
특히 강궁 PD는 “사실 유럽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전부터 캠핑 문화가 자리 잡아 역사가 더 오래됐다. 다양한 종류의 캠핑장도 있고, 나라마다 차별점도 많아 앞으로도 그것을 찾아 소개해 드릴 것”이라고 귀띔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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