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산체스가 후반기 한화 1선발로 나선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산체스를 예고했다.
전반기 성적으로만 보면 펠릭스 페냐가 한화 에이스였지만 후반기 1선발은 산체스가 맡았다. 지난 5월 중순 대체 선수로 합류한 뒤 10경기(51⅔이닝) 5승1패 평균자책점 2.61 탈삼진 41개로 활약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8일 대전 SSG전은 3이닝 10피안타 2볼넷 3탈삼진 8실점(7자책) 패전으로 첫 패를 안았다. NC 상대로는 지난달 23일 창원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NC에선 전반기 리그 최고 투수였던 에릭 페디가 선발등판한다. 전반기 15경기에서 89⅔이닝을 던지며 12승2패 평균자책점 1.71 탈삼진 109개로 활약했다. 한화 상대로도 2경기 모두 승리하며 13이닝 무실점으로 압도적이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