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한호용이 유재석과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19일에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홈쇼핑 먹방 모델 한호용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한 입에 매출 들썩 두 입에 주문폭주 홈쇼핑 먹방 모델 한호용 씨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한호용 역시 “홈쇼핑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지망생”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한호용은 “특히 홈쇼핑 중 음식에서 많이 뵀다”라는 유재석 말에 “2017년 ‘무한도전’ 진실게임 편에서 봤다. 그때 정준하 그림자로 활동했다. 이제 촬영 끝나고 유재석 선배님께 가서 예전 94학번 후배입니다라고 인사했더니 선배님께서 ‘얼굴 보지 않았나요?’하셨다”라고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유재석 역시 “94학번이면 얼굴이 기억난다”라며 수긍했다.
또 한호용은 ‘유퀴즈’ 섭외 전화를 받고 거절 의사를 밝히려고 했다고. 그는 “홈쇼핑 촬영을 마치고 연락이 와서 저도 모르게 전화 받고 ‘예? 어디요?’라고 했다. 일단 전화 끊고 돌아가서 3일 잠을 못 잤다. 어떻게 출연 안 하다고 거절 의사를 밝히지? 했다. 이게 지금 국민 프로그램이라서 1회부터 지금까지 시청률을 제가 다 찾아봤다. 지금 4%까지 올라갔는데 출연해도 되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호용은 홈쇼핑 먹방 모델로 10년째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유재석이 “지금까지 먹방 몇 번 했냐”라고 묻자 한호용은 “약 2천 번 정도 됐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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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