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3루타에 구단주의 하이파이브, "아직 포기하지 않은 것처럼 보여"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7.19 16: 25

LA 에인절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도 3루타 하나로 이름값을 했다.
에인절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그는 최근 7경기 연속 안타, 4경기 연속 타점을 생산했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팀이 3-1로 앞선 5회말에는 1사 1루에서 우측 선상 3루타를 때려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7번째 3루타, 메이저리그 3루타 1위다.  일본 매체 ‘주니치 스포츠’는 “오타니가 3루타를 때려 귀중한 4점째를 안겼다”고 전했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 매체는 “현지 카메라는 관전 중인 아르테 모레노 구단주를 비췄다”며 “모레노 구단주는 주위 관계자와 강력하게 ‘하이파이브’를 했다”고 관심을 보였다.
최근 오타니가 트레이드가 될 수도 있고, 시즌 종료 후에 FA 자격을 얻어서 LA 다저스 등 다른 팀으로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매체는 이 부분에 대해서 “트레이드 관련 보도가 과열 중이지만 모레노 구단주가 기뻐하는 것을 보면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파이팅 포즈’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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