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도 3루타 하나로 이름값을 했다.
에인절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그는 최근 7경기 연속 안타, 4경기 연속 타점을 생산했다.
팀이 3-1로 앞선 5회말에는 1사 1루에서 우측 선상 3루타를 때려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7번째 3루타, 메이저리그 3루타 1위다. 일본 매체 ‘주니치 스포츠’는 “오타니가 3루타를 때려 귀중한 4점째를 안겼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현지 카메라는 관전 중인 아르테 모레노 구단주를 비췄다”며 “모레노 구단주는 주위 관계자와 강력하게 ‘하이파이브’를 했다”고 관심을 보였다.
최근 오타니가 트레이드가 될 수도 있고, 시즌 종료 후에 FA 자격을 얻어서 LA 다저스 등 다른 팀으로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매체는 이 부분에 대해서 “트레이드 관련 보도가 과열 중이지만 모레노 구단주가 기뻐하는 것을 보면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파이팅 포즈’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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