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을 이끄는 류중일 감독이 일본 대표팀 전력 분석을 위해 출국했다.
KBO는 18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류중일 감독과 최일언, 김동수, 류지현 코치가 이날 오후 일본 대표팀 전력분석을 위해 도쿄로 출국했다”라고 전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돼 오는 9월 23일 개최된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KBO리그 중단없이 대회에 참가한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9일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만 25세 이하 KBO리그 선수들과 와일드카드 3명으로 대표팀이 구성됐고 고교 아마추어 선수 중에서는 마산용마고 장현석이 유일하게 선발됐다.
KBO는 “일본 도쿄돔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가 유력한 선수들이 다수 출전하는 도시대항야구대회가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추후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과 이종열 대표팀 코치도 전력분석을 위해 류중일 감독과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류중일 감독과 코칭 스태프가 일본으로 출국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