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승선하게 된 장현석(마산 용마고 투수)이 첫 실전에 나섰다.
장현석은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진흥고와의 2회전 경기에 2회 구원등판을 했다.
2회 2사 만루 위기서 마운드를 이어 받은 장현석은 광주진흥고 박성하를 스탠딩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이 과정에서 광주진흥고 김인호 감독의 보크 어필로 감정이 상했던 장현석은 이닝 종료 후 광주진흥고 더그아웃을 향해 도발적인 손가락 포즈를 선보였다.
보크 논란의 순간과 장현석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2023.07.18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