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진지한 모습 뒤의 반전 매력을 뽐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붐, 장혁, god 박준형이 무인도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인도에 도착한 세 사람은 해루질을 하러 나섰다. 장혁이 조그마한 고둥을 찾자 박준형은 “이런 건 안 먹는다”라고 철벽을 쳤다. 이후 장혁은 엄청난 것을 찾아낸 것처럼 으쓱해했지만 결국 정체는 돌로 밝혀졌고 붐과 박준형의 타박을 받았다. 완벽할 것 같던 장혁의 반전 매력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이어 버려진 문어통발을 발견했지만 그 안에 아무것도 없어 허무해했다. 아쉬움도 잠시, 붐은 바로 돌멍게를 찾아냈다. 이어 소라까지 발견하며 2연타를 쳤다. 장혁은 초조한 마음에 전투력을 올렸지만 불가사리를 닭발로 오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 장혁은 해삼을 발견, 어깨를 으쓱해했다.
장혁은 붐이 준비한 해삼을 간식으로 먹고 기분이 좋아져 TJ 시절을 재현한 랩을 선보였다. 박준형은 TJ 활동 때 장혁의 금발도 집에서 직접 염색해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힘을 낸 장혁은 돌 틈에서 도다리를 잡았고 큰소리를 치며 한껏 올라간 어깨를 뽐냈다. 장혁은 더 큰 생선을 잡고 싶은 욕심을 주체할 수 없어 뗏목에 올라 줄낚시를 시도했다. 장혁은 결국 아무것도 잡지 못하고 돌아오는 허당미를 발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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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