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이름이 특이한 두 사연남이 출연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성 두 사람이 출연, 이름이 망절유형이라는 사연자가 출연, 전세계에 가족들 단 9명만 있는 이름이라고 했다. 일본 성에서 귀화 후 망절이 생긴 성이라는 것.
또 다른 사연자는 "이름이 기왕, 성이 성, 성기왕"이라 소개해 두 보살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급기야 그는 "아내가 정관수술하라는데 이름 때문에 못 가고 있다"며 고충을 전했다. 게다가 아이들이 창피할까고민을 진지하게했다.가족까지 놀림의 대상이 될까 염려한 것. 그는 "어린시절 내가 기왕이면 누나는 기생이냐는 놀림도 받았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두 보살도 "이름을 바꾸는 것이 좋겠다"며 아내와 자녀를 위해 천천히 생각해보길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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