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버스 안성일, 스웨덴 작곡가 사인 위조 의혹..“입장 정리 중”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7.17 17: 20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Cupid’ 원작자인 스웨덴 작곡가의 사인을 위조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7일 한 매체는 안성일 대표가 전홍준 대표 모르게 스웨덴 작곡가에게 몰래 저작권을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 대표는 스웨덴 작곡가 3명의 지분 74.5%를 본인과 회사 앞으로 옮기는 지분 변경 확인서를 제출했다.
안 대표는 ‘Cupid' 지분을 95.5%까지 늘렸고, 스웨덴 작곡가 지분은 0%, 멤버 키나의 작사 지분은 6.5%에서 0.5%로 줄어들었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13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br /><br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4개월 만에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 앨범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차트인 성공하며 함께 세계 양대 음악차트로 통하는 영국 오피셜 차트 '톱 100' 최신 차트에도 올랐다.<br /><br />피프티 피프티(시오, 새나, 아란, 키나)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4.13 / dreamer@osen.co.kr

또한 그 과정에서 안 대표는 스웨덴 작곡가의 사인을 위조해 지분 변경 확인서 서명란을 가짜 사인으로 채웠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더기버스 측은 “입장 정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와 관련해 소속사 어트랙트와 용역 업체 더기버스 측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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