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유튜버 미르가 누나 고은아의 일상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미르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수술 전 마지막이라며 네 발로 기어들어 온 망나니 놈”이라고 고은아를 소개했다.
이날 고은아는 외출한 후 동생 미르와 통화하며 “나 술을 끊었다가 먹는데 지금 되게 싫다. 나 아직 괜찮다”고 말했다.
미르와 그의 큰 누나는 고은아가 “취했다”는 말에 그녀의 집에서 나와 자신들의 집으로 향했다.
그러면서 미르는 고은아의 대문 앞에 쌓인 상자를 보며 “택배를 봐. 고은아가 진짜 자신에게 돈을 안 쓰는데 애들(반려견)을 위해서 잘 산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고은아의 언니는 “요즘 고은아가 스케줄이 많아서 맨날 일만 했고, 코 수술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라며 “오랜만에 나갔으면 이렇게 해줘도 된다”고 이해했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근데 네 발 귀가는 좀 힘들다. 몬스터를 피해 도망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날 오전 고은아의 집으로 다시 찾아간 미르 남매. 미르는 고은아에게 반말을 하며 “야, 사과해. 집에서 우리 아버지 냄새가 나냐?”라며 그녀의 잠을 깨웠다.
고은아는 전날 밤 술에 취해 귀가하다가 넘어져 멍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고은아는 “나 진짜 간만에 술자리였다. 숙취를 위해 아침에 국밥을 먹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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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