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블루가 건강 상의 이유로 태국 공연에 불참했다.
블루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공연을 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태국 팬들에게 사과했다.
당초 블루는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판도라 페스티벌 2023’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건강문제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그는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신이 나 있었다. 하지만 이유를 알 수 없이 준비를 하던 중 큰 발작과 함께 기절했다”며 “어떤 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방금 병원에서 피를 흘린 채로 깨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돌아와서 여러분에게 보상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블루는 사과문과 함께 머리에 큰 밴드를 붙인 채 병원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블루는 지난 2016년 데뷔해 2020년 이효리가 MBC ‘놀면 뭐하니’에서 부른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로 역주행 신화를 쓰기도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블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