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최지만이 4번 중책을 맡았다.
최지만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전날(15일) 경기에서는 5번 지명타자로 나서 솔로 홈런 한 방을 포함해 2타점을 올렸다. 팀이 4-6으로 패해 빛바랬으나 전반기 막판부터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2경기 연속 홈런과 2타점씩을 생산 중이다.
감 좋은 최지만은 이날 4번 타자 중책을 맡았다. 전날 팀의 패배 설욕전을 이끌 수 있을까. 최지만이 상대할 샌프란시스코 선발은 베테랑 우완 알렉스 콥이다.
콥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인 지난 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피츠버그는 잭 스윈스키(중견수) 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 카를로스 산타나(1루수) 최지만(지명타자) 헨리 데이비스(우익수) 닉 곤잘레스(2루수) 투쿠피타 마카노(유격수) 자레드 트리올로(3루수) 오스틴 헤지스(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요한 오비에도다. 오비에도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3승 10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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