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이 새로운 연습생 1위에 등극했다.
14일에 방송된 JTBC '알 유 넥스트'에서는 혜원이 전체 연습생 1위에 등극한 가운데 3라운드 힐코레오 미션이 시작됐다.
이날 혜원이 연습생 순위 1위로 선정됐다. 윤아는 "지난 라운드에서 1위였는데 등수보고 마음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윤아는 1위에서 6위로 떨어진 것.
세 명의 탈락자가 선정되는 3라운드 미션은 '힐코레오' 였다. 유닛은 하이레벨의 1등 혜원, 미들레벨의 1등 서연, 로우레벨의 1등 예원을 중심으로 유닛이 구성됐다. 게다가 다른 연습생들은 세 명 중 한 명을 리더로 뽑을 수 있는 상황.
혜원에는 9명, 서연에게는 6명, 예원에게는 4명의 연습생들이 모였다. 하지만 한 유닛의 정원은 7명이었다. 혜원은 3명의 방출자를 선정해야했다. 혜원은 "머리가 하얘졌다. 다 실력이 좋은 사람들이 모여있으니까 누굴 내보내야하지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혜원은 지민, 루카, 원희를 방출했다. 지민, 루카, 원희는 자동으로 예원의 팀에 합류했다. 윤아는 "무슨 생각으로 지민을 방출했는지 모르겠다. 지민은 정말 힐코레오를 잘한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혜원은 자신이 원하는 곡이 있었고 그 곡 컨셉에 맞는 멤버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날 곡 선정은 각 유닛의 다리찢기로 진행됐다. 멤버들끼리 모두 다리찢기를 해서 가장 긴 줄을 유지하는 팀이 곡 선정을 먼저할 수 있게 되는 것. 멤버들은 서로 쥐나는 상황에도 최선을 다해서 다리를 찢기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혜원 유닛이 다리찢기에서 최종승리해 선곡권을 갖게 됐다. 혜원 유닛은 소녀시대의 'The Boys'를 선택했다. 예원 유닛은 청하의 'Dream of you', 서연 유닛은 에프엑스의 '4walls'가 선곡됐다. 혜원은 "이것도 경쟁이니까 각 유닛에 어울리는 곡이 아니라 반대인 곡을 지정했다"라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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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R U Next? (알 유 넥스트)'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