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캡틴킴' 서동주, 부친상 후 복귀.."여러 일 있었지만 안정 찾아"[Oh!쎈 현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07.14 14: 43

‘떴다! 캡틴 킴’ 부친상을 당한 방송인 서동주가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힐링했다”라고 밝혔다.
서동주는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삼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새 예능프로그램 ‘떴다! 캡틴 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서동주는 ‘떴다! 캡틴 킴’의 유일한 여성 멤버인 것에 대해서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막상 가니까 모두 잘 챙겨주셨고,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방송인 서동주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7.14 / dreamer@osen.co.kr

‘떴다! 캡틴 킴’은 국내 최초 경비행기 투어 예능으로, 김병만과 박성광, 정일우, 박은성, 서동주가 출연한다. 연예인 최초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인 김병만이 크루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힐링과 항공뷰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동주는 지난 4월 아버지인 고(故)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세상을 떠난 후 ‘떴다! 캡틴 킴’으로 복귀하게 됐다. 서동주는 “뉴질랜드 대자연에서 촬영하다 보니 힐링이 안 될 수 없더라. 아버지도 하늘나라로 가시고, 여러 가지 일이 있었는데 뉴질랜드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2주 정도 있었는데 점점 마음이 편해졌다”라고 털어놨다. 서동주의 반려견 역시 비슷한 시기에 하늘나라에 가 심적으로 힘들었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서동주는 “서울에 있었다면 긴 시간 동안 더 아프고 힘들었을 수 있는데 네 분과 함께 해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김병만도 “같이 있을 때는 웃겨주지만 혼자 힐링할 수 있게 혼자 좀 많이 걸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떴다! 캡틴 킴’은 오는 15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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