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는 13일 “외야수 최형우가 밝은안과21병원에서 시상하는 6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시상식은 13일 광주 삼성전에 앞서 열렸다. 최형우는 지난 6월 한 달 간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2리(84타수 22안타) 4홈런 14타점을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이날 시상은 밝은안과21병원 반태수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 원이다. 최형우는 시상금 중 50만 원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했다.
1983년생 베테랑 최형우는 12일까지 올 시즌 74경기에서 타율 2할9푼9리 11홈런 46타점 출루율 .408로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이날 삼성과 경기에서는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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