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에디슨 러셀이 웨이버 공시됐다.
키움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 전 외국인타자 러셀을 웨이버 공시했다고 밝혔다.
러셀은 올 시즌 59경기 타율 2할8푼6리(220타수 63안타) 4홈런 42타점 OPS .739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득점권 상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타점을 올렸지만 부상으로 인해 지난달 16일 한화전에 출전한 이후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당초 홍원기 감독은 러셀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이날 1군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러셀은 이날까지 1군 엔트리에 등록되지 못했다. 홍원기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러셀이 후반기에 돌아올 수 있을지는 답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러셀과의 결별을 택한 키움은 “러셀을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조속히 영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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