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좌완 특급 양현종이 13일 광주 삼성전에서 개인 통산 최다 선발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개인 통산 164승 가운데 선발승으로 162승을 기록하고 있는 양현종은 1승을 추가하면 송진우(전 한화)가 보유하고 있는 개인 통산 최다 선발승(163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광주동성고를 졸업한 뒤 2007년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2009년을 비롯해 통산 10차례 두 자릿수 선발승을 장식했다. 특히 2017년 선발 20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한편 삼성은 13일 선발 투수로 데이비드 뷰캐넌을 예고했다. KBO리그 4년 차 뷰캐넌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3.05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KIA전 등판은 처음이지만 통산 10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39로 강세를 보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