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아스 디아즈(콜로라도 로키스)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MVP로 뽑혔다.
엘리아스 디아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1-2로 뒤진 8회 무사 1루서 결승 투런 아치를 터뜨리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8회 극적인 한 방을 터뜨리며 내셔널리그 올스타의 9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엘리아스 디아즈는 MVP를 품에 안으며 콜로라도 간판 타자 놀란 아레나도도 이루지 못했던 구단 역대 최초 올스타전 MVP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엘리아스 디아즈는 올 시즌 타율 2할7푼7리 77안타 9홈런 45타점 27득점을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