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나이 많다'는 악플 多...신경 안 쓰려 해도 상처" 토로 ('빨리요')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7.12 10: 41

가수 권은비가 악플로 인한 상처를 고백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빨리요'에서는 "다나카 팬 시청금지. 권은비 너 선 넘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권은비는 "유튜브 콘텐츠나 예능에 나가면서 선을 자주 넘었다. 당연히 재미를 위해서, 방송 시청률을 위해 과장했던 부분이 있다. 그걸 보고 싸XX가 없다는 반응이 있어서 마음이 조금 아프다. '선넘비' 이미지를 세탁하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권은비는 "상처를 준 인터넷 댓글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나이가 많다’는 댓글을 봤다. 나이가 드는 걸 어떻게 하나. 어릴 때 모습을 사랑해 주셨던 분들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살 안 빼나?’란 댓글도 있었다. 난 평범하게 살아가기 부족함이 없는 사람인데 자꾸 그런다. 신경을 안 쓰려고 해도 신경을 쓰게 된다”고 털어놨다.
또한 권은비는 '회사 반응은 어떤가'라는 질문에는 "회사에서 처음엔 별로 안 좋아했다. 화제가 되니까 내게 조금 신경을 덜 쓰기 시작하더라. 그땐 편집도 많이 됐는데 요즘엔 조금 이해를 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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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빨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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