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NC의 전반기 마지막 낙동강 더비는 장맛비로 열리지 못하게 됐다. KBO리그 4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KBO는 1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NC의 팀간 7차전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빗줄기가 오락가락 했다. 그러나 오후부터 빗줄기가 세차게 떨어졌다. 경기를 진행할 수 없을 만큼 그라운드를 적셨고 빗줄기가 잠잠해지지 않았다. 결국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앞서 잠실 한화-LG전, 문학 두산-SSG전, 광주 삼성-KIA전 등 야외구장에서 열리는 경기는 모두 장맛비의 영향으로 우천 취소됐다. 창원 경기를 마지막으로 야외구장에서 열리는 경기는 모두 취소됐다.
이로써 이날 KBO리그 경기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 KT의 경기만 열리게 됐다. /jhrae@osen.co.kr